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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총자산 5조$ 돌파 사상최대...코로나19 대응 국채 대량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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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공
[김윤교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총 보유자산이 사상 처음으로 5억 달러(약 6070조원)를 돌파했다.

CNBC 등에 따르면 연준은 26일(현지시간) 전날 시점에 보유한 총자산이 5조2542억 달러(6381조원)로 지난 1주일 동안 5860억 달러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주간 보유자산 증대액인 역대 최고이던 전주 3563억 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2주간 증가액은 9423억 달러를 기록했다.

연준이 중국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금융시장 혼란을 억제하기 위해 양적완화를 가속하면서 보유자산이 급속히 확충했다.

최근 들어 연준은 국채 등 자산 매입액을 연일 1000억 달러 이상 늘려왔다.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과 비교해도 막대한 규모로 금융 시스템 안정을 확보하고자 자금을 투입했다.

연준은 채권시장 안정과 은행, 기업의 자금난을 경감할 목적으로 15일 임시로 양적완화 재개를 결정했다.

당일 연준은 국채를 5000억 달러, 주택저당증권(MBS) 2000억 달러 상당을 사들이기로 했다가 23일에는 '필요한 규모'로 바꾸고 시장 환경에 맞춰 무제한 매입할 방침을 언명했다.

연준은 26일에도 금융기관에서 총 1094억 달러의 국채와 MBS를 매입했다. 일일 매입액이 1000억 달러를 넘은 것은 5거래일 연속이다.

미국채와 MBS는 이달 들어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금리가 급격히 상하 변동하는 등 불안정한 상태에 빠졌다.

국채와 MBS 금리의 불안정은 경제활동과 다른 금융자산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연준은 대량으로 사들임으로써 금리 안정을 시도했다.

연준은 금융기관에 대해 단기자금 공급도 확대하고 있다. 은행과 기업 간에 단기자금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금리에 상승압박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국채 등을 담보로 해서 연준은 익일물 자금을 대량으로 풀어 자금 경색을 풀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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