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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위기’ 두산중공업, 산은·수은으로부터 1조원 지원받아…회복세 보이는 주가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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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두산중공업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1조원 규모의 금액을 지원받는다.

연합뉴스 등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26일 산업은행·수출입은행과 1조원 규모의 차입신청과 계약체결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중공업은 당초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대주주인 두산으로부터 두산메카텍의 주식을 현물출자 받아 자본을 확충하는 등의 자구책을 썼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자금시장이 경색되면서 유동성 부담이 커져 대출을 맡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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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이들은 4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외화채권을 대출로 전환해달라고 수은에 요청했으며, 수은은 이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수은이 이를 받아들이면 두산중공업은 외화대출 6,000억원에 대한 만기 부담도 덜 수 있다.

지난 23일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던 두산중공업의 주가는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금운용에 대한 부담을 던 이들의 주가가 얼마나 더 뛰게 될 것인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경남의 환경단체 탈핵경남시민행동은 두산중공업 노조와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검토를 놓고 대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행동 측은 두산중공업의 경영 문제에 대해서는 경영진의 탓이라고 지적하면서 원전에 대한 위험과 불확실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두산중공업 노조는 경영진의 책임이 크다면서도 고용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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