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괴물쥐, "불법 수익창출 채널 제재 예정, 팬채널은 가능"

(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트위치 스트리머이자 유튜버 괴물쥐가 불법 수익창출 채널에 제재를 예고했다. 

26일 괴물쥐를 담당하는 카론 매니저는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괴물쥐 영상으로 불법 수익창출하는 일부 악질 채널에 대해 기존에 공지를 드렸듯이 단호한 대처를 했다. 이 공지를 통해서 더 많은 영상과 새로움을 원하는 여러분들의 바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면서 세가지 공지사항을 안내했다.

카론은 "'수익창출'을 불법적으로 하는 채널 & 괴물쥐유튜브 본채널의 컨텐츠를 미리 스포일러 해서 재미를 반감시키는 채널을 제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익창출을 하지 않으며 스포일러를 하지않는 팬 채널은 기존과 같이 자유롭게 운영 가능하며 수익창출을 하는 매드무비채널 & 괴물쥐님의 영상을 15초 이상 삽입해서 쓰는 경우는 메일로 허락을 맡은 후 사용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카론은 "지난 6개월간 구독자 수가 30만명이나 늘고 실시간 시청자도 최근 1만명 이상으로 증가하는 등 괴물쥐 채널이 급성장을 했다. 반면 관리를 하기 벅찰정도로 많아진 악질들과 저격, 그로인한 텐션 저하로 아쉬워 하시고 부족함을 느끼시는 분들도 많다는것 괴물쥐님을 비롯한 저희 카론식구들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든 분들의 요구를 다 마음에 들게 충족할 수 없겠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과정을 거쳐서 또 한단계 성장하고 더 발전할 수 있다고도 믿고 있다 이번 대안들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만족하셨으면 좋겠고, 작은 이야기라도 귀 기울여 듣고 더 좋은 모습과 재미 보여드릴 수 있는 채널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알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신경 많이 쓴게 보여서 좋다", "그래도 소통하려는게 있어서 좋네", "깔끔하게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캬 대처 쥑이네 ㅋㅋ 이게 맞지~ 우리가 진정 원하는 웃음은 팬영상에 더 많이 올라와있었음", "내가 본 대처방안 중 가장 적극적으로 시청자들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면서 시청자들과 소통하려는게 보여서 감동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