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했던 '29회 신춘문예 단막극전', 결국 취소

(톱스타뉴스 이연수 기자) [이연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제29회 신춘문예단막극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취소됐다.

주최·주관사인 한국연출가협회는 26일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다중 이용 시설의 운영 중단을 적극적으로 권고하는 정부 시책에 따라 공연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막극전은 오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대학로 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었다.

그해 등단 작가의 당선작을 가장 먼저 무대에서 볼 수 있는 축제인 '신춘문예단막극전'은 올해도 경상일보, 동아일보, 매일신문, 부산일보, 서울신문, 조선일보, 한국일보, 한국극작가협회의 2020년 신춘문예 당선작 8개 작품을 연출가 매칭으로 선보일 예정이었다.

한국연출가협회는 원래 지난 19일부터 이 축제를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공연기간 연기 및 공연 횟수 축소를 결정해 27일 개막으로 결정했지만 이마저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국연출가협회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원에서 추후 낭독공연이나 내년 행사 때 다시 모여 공연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연극 티켓 예매자들에게 수수료 없이 환불된다.

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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