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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유럽 입국자 48명 능동 감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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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훈 기자)
뉴시스 제공
[이지훈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해외 입국자 전원을 자가 또는 시설에 2주간 격리하는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광주시는 26일 유럽에서 귀국한 뒤 지역에 머물고 있는 48명을 격리 상태에서 증상 발현 여부 등을 능동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보건당국의 관리 대상자 48명 중 38명은 코로나19 감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0명은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유럽·미국 입국자 또는 입국자의 동거인 중 고위험 직군(의료·사회복지·교육계 종사자 등) 종사자는 증상 유무·확진 여부와 무관하게 광주소방학교 등 생활치료센터에 시설 격리하고 있다. 이 같은 조치에 따라 입국자 3명이 시설 격리에 들어갔다.

집단 전파 위험성이 높은 신천지 교회신도에 대해서는 해외 체류 이후 입국하면 곧바로 생활치료센터 격리 공간에 2주간 격리 조치하고 있다. 현재 시설 격리 중인 해외입국 신도는 5명이다.

또 해외 감염 유입이 급증한 지난 12일 이후 해외체류 이력이 있는 지역 체류 또는 거주자 전원을 각 자치구 보건소에서 밀착 관리하고 있다.

시 보건당국은 종교·실내체육시설과 유흥업소 등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시설에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지난 21일 이후 엿새째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다만 전국 각지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고, 이틀 연속 해외입국자 30명 이상이 검역 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있는 만큼, 시 보건당국은 더욱 철저한 감염 확산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이날 기준 광주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9명이다. 이 가운데 12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며, 8명은 전남대병원 등 3곳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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