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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엽 정책기획위원장 "코로나19 극복 위한 노·사·정 중층적 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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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공
[김지후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조대엽 위원장은 26일 오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정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코로나19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정 협의, 노·사·정 대화를 통해 머리를 맞대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기존의 틀만 고집하지 않고 중층적·다층적인 대화 형식에 대해 대통령에게 자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 위원장의 지난해 12월 취임 후 첫 민주노총 방문이다. 조 위원장은 2017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에 오른 인물로 친노동계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조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정부가 유능하게 작동할려면 코로나19 사태 앞에서 정부와 노사가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계 경제 주체들을 찾아 대통령이 들어야 할 의견을 취합하고 있다"고 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전대 미문 상황에서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해야 한다"며 "공공인프라 구축, 노동존중, 국제노동기구(ILO) 문제 등의 현안도 정부가 시혜적으로 베푸는 문제가 아닌, 빠르게 결정하고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업정책, 재정운영, 노사관계, 재벌정책 등 정부 정책이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를 소외시키지 않고 (이들의) 땀의 가치가 실현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자리에서 민주노총 측은 4대보험, 감염병전문병원과 감염병공공제약회사 등 공공의료 확충, 고용보험 적용대상의 확대 등 대안프로젝트의 필요성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조 위원장과 민주노총은 관광, 항공, 서비스 등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산업·업종과 해당 분야취약 계급·계층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명환 위원장은 "최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을 악용해 노동자의 해고를 자유롭게 하자는 제도개악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자본 탐욕을 드러내는 반사회적 작태가 아닐 수 없다"며 "정부 정책 방향이 자본편향이 아닌 모든 노동자의 생계와 총고용보장으로 함께 이뤄지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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