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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고립 한국인 200여명 태운 전세기, 28일 도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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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예준 기자)
뉴시스 제공
[정예준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경이 폐쇄된 페루에 체류 중인 한국인 200여명이 오는 28일 한국땅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페루 교민과 여행객 202명을 태운 전세기(아이로멕시코)가 이날(현지시간) 오후 페루 리마를 출발한 후 멕시코를 경유해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전세기에는 단기 여행객 및 교민과 코이카 단원, 출장으로 페루를 방문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직원 등이 탑승할 예정이다. 쿠스코에 체류했던 한국인 59명은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리마로 이동했으며, 리마 외 4개 지역에 고립된 여행객과 교민들은 버스를 타고 리마에 집결했다.

이는 중국 우한 지역과 일본 크루즈선, 이란에 이어 정부가 주선하는 네 번째 전세기다. 운임은 쿠스코-리마 국내선은 1인당 50만원, 리마-인천은 1인당 350만원이다. 귀국 후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며, 확진자가 1명이라도 발생하면 탑승객 전원이 14일간 임시 생활시설에 머물러야 한다.

한편 전세계 각국에서 한국의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러브콜도 잇따르고 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입 문의나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국가는 전날 기준 86개국에서 이날 100개국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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