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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10주기, 신형 호위함으로 부활·각종 추모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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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지 기자] 연평해전에도 참가했던 역전의 초계함 천안함이 10주기를 맞이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복수의 군 소식통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올해 천안함 피격사건 10주기를 계기로 '천안함' 함명 제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면서 "해군에서 천안함 함명을 부활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군은 앞으로 건조될 신형 호위함 중에서 함명을 '천안함'으로 제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함 홈페이지
천안함 홈페이지

초계함은 과거 천안함, 진해함, 군산함, 동해함 등 중소 도시의 이름으로 지었으나 초계함이 도태되고 호위함이 건조되면서 신형 호위함에 명명하는 것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정 장관이 천안함 유족 및 관련 단체의 희망을 적극 수용해 천안함 함명 제정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은 2천 800t급 신형 호위함으로 대구함, 경기함, 서울함, 강원함을 각각 건조했다. 2018년 말에는 대우조선해양과 신형 호위함 5·6번함 건조계약을 체결해 이들 함정 중 하나에 천안함 이름이 명명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10주기를 맞이해 군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안보결의 주간'으로 지정해 각종 추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늘(26일) 해군은 평택 2함대 사령부에서 정 장관 주관으로 제10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참석자 규모는 예년보다 줄였다. 

한편 천안함은 2010년 3월 26일 북한 잠수함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됐으며, 북한의 불법 기습공격으로 이창기 준위를 비롯한 46명의 용사들이 희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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