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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원에 전해주세요" 마스크 놓고 간 이웃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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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공
[김철희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일선을 지키고 있는 119구급대원들을 위해 한 광주시민이 보건용 마스크를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6일 광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위상래 풍암 119안전센터장은 지난 24일 오전 7시께 출근길에 나서던 중, 자신의 집 현관 손잡이에 걸려 있는 종이 가방을 발견했다.

종이 가방 안에는 KF94 보건용 마스크 13매가 들어 있었다.

위 센터장과 평소 알고 지내던 한 이웃이 놓고 간 것으로 보이는 종이 가방에는 짧은 메모도 붙어 있었다.

이 이웃은 메모를 통해 '코로나 19 확산으로 고생하는 구급대원들도 마스크 여유분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에 여분이 있어 (마스크를) 드립니다'며 자신의 뜻을 전했다.

위 센터장은 전달받은 마스크를 현장 출동이 잦은 구급대원들에게 나눠줬다.

위상래 풍암 119안전센터장은 "코로나19로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국에 소중한 온정을 전한 이웃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마스크는 일선에서 활동하는 구급대원들에게 전달함으로서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소중히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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