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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긴급생계자금 선불카드 지급은 침체 경제활성화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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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뉴시스 제공
[김윤교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권영진 대구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생계비를 선불카드 등으로 지급하는 것은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26일 브리핑에서 "모든 시·도가 긴급생계지원비를 현금으로 지원하지 않는다"며 "어려운 분들을 도와주고 다시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현금이 아닌 선불카드나 지역화폐,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 대구도 마찬가지이다"며 "선불카드를 만드는데 조금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선불카드와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긴급생계지원과 함께 돌고 돌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지원을 받아야 할 분들의 영업 활성화를 위해 그렇게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시는 긴급생계비 50만원은 선불카드로, 나머지 추가분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선불카드는 오는 4월9일부터 대구은행을 통해 2만장이 먼저 지급된다.

권 시장은 "서울시도 그렇고 다른 곳에서 선불카드로 하려고 하기 때문에 발급에 드는 시간이 다소 지연될 우려가 모든 지자체에 있다"며 "다행히 저희 대구가 가장 먼저 시작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불카드 발급까지 한달 정도 걸리는 것을 20일 정도로 당겨 오는 4월9일 최초의 선불카드 2만장을 대구은행을 통해 발급한다"며 "그러면 오는 4월10일부터 선불카드와 온누리상품권을 가지고 긴급하게 필요한 시민들에게 나눠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사실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이것도 많이 늦은 것이다"며 "그러나 아무리 급하다고 실을 바늘 허리에 꿰서 쓸 수는 없다. 그런 면에서 시가 하루라도 당기려고 많은 애를 쓰고 있다는 부분을 이해해달라"로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은 오는 4월16일부터 50만~90만원의 긴급생계지원을 받는다.
뉴시스 제공
시는 코로나19 추경 예산 6599억원을 활용해 ▲저소득층특별지원 ▲긴급복지특별지원 ▲긴급생계자금지원 등의' 코로나19 긴급생계지원 패키지'를 마련했다.

대구지역 103만 세대 중 64만 세대가 해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에는 코로나19 대응 제1차 추경예산안 총 6599억원(국고 3329원·시 재원 3270억원)이 사용된다.

긴급생계자금 2927억원, 저소득층 특별지원 620억원, 긴급복지 특별지원 1413억원 등 코로나19 긴급생계지원 패키지에 총 4960억원이 사용된다.

또 자영업자·소상공인 생존지원에 587억원, 금융 대출이자의 이차 보전을 위한 지역 신용보증재단 출연 등 금융지원에 270억원, 지역경제회복에 616억원,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감염병 대응에 866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시는 오는 30일 긴급생계자금 지원안내를 공고하고 4월3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4월6일부터는 방문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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