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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사투' 전남교육청, 추경 230억 긴급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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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공
[이지훈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전남도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30억원 규모의 긴급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

도교육청의 이번 긴급 추경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83억 원과 예비비 조정 47억원으로 충당했으며, 개학 후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지켜줄 방역물품 구입과 휴업 기간 긴급 돌봄, 온라인학습 운영 지원 등에 집중 편성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추경을 통해 학생용 마스크 200만개를 구입하고, 학생수 200명 이상·기숙사 운영학교·특수학교에 열화상카메라를 보급하며, 학급별로 비접촉식 체온계, 손소독제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 급식실에 자동분사형 손소독기를 비치하고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에 보건인력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비용도 이번 추경예산에 반영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을 위해 학원과 교습소에 방역 소독, 분사형 소독제, 액상형 소독약을 지원하고, 도교육청 본청과 22개 지역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등 산하기관에 방역물품을 공급하기 위한 예산도 반영해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휴업기간 수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학습 인프라 확충에 9억4000만 원, 온라인학습이 어려운 특수교육 대상자를 교사가 직접 찾아가 지도하는 1대 1 교육서비스에 1억여 원을 편성했다.

더불어 학부모 부담경감을 위해 유치원 원비를 반환하는 유치원에 대해 국고보조금 6억원과 자체 예산 6억원을 투입해 사립유치원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주1회 4주간 지역 농수산식품 이용 특식 체험식단 제공, 화훼농가 지원을 위한 학급 환경 조성, 교육과정과 연계한 전통시장 체험 예산도 편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학교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추경은 다음달 3일 도의회 임시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난 1월30일 4억원과 3월6일 3억원, 3월11일 1억7000만 원의 예비비를 단계별로 투입하는 등 모두 41억원을 선제 대응에 사용했다.

김평훈 행정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했으며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드자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4월 개학에 차질이 없도록 학생 건강을 지키고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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