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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막이 설치나 지정좌석제' 충북 학교급식 방법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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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공
[조민재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충북도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급식 운영 방법을 변경한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생별 지정좌석제 운영이나 학년별·반별 시차 배식, 식탁에 임시 칸막이 설치 등을 포함한 급식 방법 변경을 학교 사정에 맞게 도입하도록 안내했다.

이는 개학 전·후 교직원과 학생의 안전한 학교급식이 이뤄지도록 준비하기 위해서다.

특히, 개학 전에는 방학 기간 사용하지 않았던 급식 시설·기구의 대청소와 안전점검, 전체 특별소독, 급식종사자 건강 상태 확인, 위생용품 확보, 외부인 출입제한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학교 여건을 고려하되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학교별 상황에 맞는 급식 방법을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한 뒤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자문)을 받아 학교장이 결정하도록 안내했다.

급식 방법은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혹시 모를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 파악이 쉽도록 학생별 지정좌석제를 운영하거나 학년별·반별 시차를 두어 배식 시간을 최대로 분산하는 방법, 식탁에 임시로 칸막이를 설치하는 방법 등을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또,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외부 도시락 등의 대체식을 제공하거나 간편 급식 또는 개인(가정) 도시락 지참의 방법도 활용할 수 있다.

반별 배식기구나 운반인력을 추가하는 등 사전 준비를 통해 교실 배식으로 전환하는 방법도 선택지에 포함된다.

도교육청은 학교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간편 식단을 나이스(NEIS) 급식시스템 공통요리에 등록해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식탁 칸막이 설치나 식생활관 소독·방역용품 구입 등에 필요한 예산은 학교에서 자체 예산으로 우선 집행하도록 권장하고 이에 대한 운영비는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해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한명 한명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학교 실정에 맞는 급식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개학 전·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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