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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온라인성착취 주범 '박사' 엄벌 탄원 진행…"강력한 처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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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지 기자]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핵심 운영자 '박사(본명 조주빈)'가 검거된 가운데 다수의 네티즌들이 "박사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한다"며 탄원서를 작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셋(ReSET)팀 담당으로 진행되는 해당 탄원은 현재 26일 오전 11시 기준 약 6,500명이 참여했다. 

리셋은 "그(조주빈)는 금전적 이익을 목적으로 취약한 상태의 미성년자를 유인하거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모집한 공익 요원을 '알바생'으로 두고 그 신분을 이용해 피해자의 신상을 확보한 뒤 그 신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바탕으로 끔찍한 성 착취 영상을 촬영하도록 강요했다"고 말했다. 이렇게 제작된 영상은 가상화폐 지급 액수에 따라 1단계, 2단계, 3단계로 등급을 나눈 유료 대화방에서 유포됐다. 

화난사람들
화난사람들 홈페이지

이어 "조씨는 공범인 직원들에게 피해자를 성폭행 하도록 지시하는 등 피해자들을 빠져나갈 수 없도록 온오프라인으로 압박하고 착취를 지속했다. 조씨 일당은 성 착취 영상을 유포하고 이를 통해 벌어들인 자금을 세탁하는 등 범행을 공모하였고, 공무원인 공범자의 직위를 이용하여 피해자들을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씨와 공범들은 계획적으로 여러 가혹 행위를 저질렀으나 현행법은 피의자 조씨를 제대로 단죄할 수 없는 상황이다. 조씨가 응분의 대가를 치르도록 탄원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리셋은 "조씨에 대한 수사가 완료된 후 조씨의 재판을 담당하게 될 재판부가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조씨의 엄벌을 원하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여러분의 탄원서를 재판부에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청원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렇게 작성된 탄원서는 텔레그램 성착취 범죄 주요 피의자 조주빈 재판을 담당하는 법원에 제출된다. 

한편 프로젝트 리셋은 한겨레의 텔레그램 성 착취 연속보도를 접하고 문제 의식을 느낀 개인이 설립한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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