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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호PD, 최근 가장 걱정되는 고민은?…고마운 인연인 ‘이우정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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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신원호 PD가 최근 고민과 함께 가장 고마운 인연으로 이우정 작가를 꼽았다.

지난 25일 tvN ‘유 퀴즈 온더 블럭’에서는 신원호 PD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신원호 PD는 유재석이 “요즘 가장 큰 고민이 무엇이냐”고 묻자 “가장 걱정되는 건 현장에서의 건강”이라고 말했다. 드라마 현장에는 많은 스태프와 배우들이 함께 한다.

tvN ‘유 퀴즈 온더 블럭’ 방송 캡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그는 “한 열흘 정도 촬영을 쉬기도 했는데 언제까지 쉴 수도 없다”라며 “저희 일이라는 게 공사 기한이 명확하다”라고 약속과 건강 사이에서 고민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저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분이 다 그러실 것”이라며 “숙박도 하기 어려워 늦게 끝나서 다시 집 갔다 모이고...가장 걱정되는 부분이다”라고 털어놓았다.

신원호는 “연출이라는 사람들이 할 줄 아는 건 아무것도 없다”며 “그냥 책임지는 사람일 뿐, 다 빌려 써야 하는 입장이다. 모든 스태프가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가장 고마운 인연에 대해 이우정 작가라고 밝혔다. “같이 일한 지 15년이다. 드라마는 대본이 다예요. 이렇게 재밌게, 따뜻하게 글을 쓰는 작가를 만나는 게 불가능하다. 그 인연이 없었으면 저도 없었을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원호 PD는 ‘응답하라’ 시리즈와 ‘슬기로운 의사생활’,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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