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럭키짱', '스타크래프트' 등으로 유명한 만화가 김성모가 웹소설 작가로 데뷔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끈다.
김성모 작가는 지난 1월부터 모 플랫폼을 통해 웹소설 '그레이트 헌터라고 불러라!!'를 연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0화까지 연재된 상태인데, 장르는 현대판타지, 무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화까지 연재 이후 건강 문제로 연재가 잠정 중단된 상태다.
국가와 악에 대항한 소수의 사람들인 카르만족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또다시 주인공으로 강건마를 내세워 '김성모 유니버스'에 속하는 작품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그의 변신에 대해 네티즌들은 "그림체 많이 세련되졌네", "뭐가 됐든 노력하는 사람인 거 같다", "채색이 확 달라졌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1993년 단편 '약속'으로 데뷔한 그는 1994년 '그레이트 캡짱'으로 첫 장편작을 연재한다. 이후 '럭키짱', '마계대전' 등의 작품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특유의 대사처리와 그림체 때문에 수많은 짤을 남겼다.
하지만 작품의 완성도 부분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고, 지난 2018년에 연재됐던 '고교생활기록부'는 '슬램덩크'를 트레이싱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재중단됐다.
그러나 이후 'NEW 고교생활기록부'라는 제목으로 재연재를 시작했다.
한편, 이번 웹소설에 대해서도 평가는 그리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