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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코로나19 위기에 266개 점포 임대료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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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변상현 기자)
뉴시스 제공
[변상현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지속되자 진행된 '착한 임대료 운동'에 건물주 116명이 참여해 266개 점포가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지난 9일부터 31일까지 3주간을 집중 착한 임대료 동참 기간으로 지정했다. 구 전역의 영세 소상공인 밀집지역을 시장상점가, 지속가능발전구역,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등으로 나눴다. 구역별로 전담 TF팀을 구성해 건물주와 지속적인 일대일 면담을 시도해 1개월 이상, 기존 임대료 대비 10% 이상 인하를 기본으로 하는 한시적 임대료 인하에 동참하기를 독려했다.

유관기관의 협조를 구하고 홍보 현수막 게시 및 전단지를 배부하고 건물주에게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도 진행했다. 이에 현재 건물주 총 116명이 동참, 266개의 점포가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게 됐다.

구는 이외에도 전국 최초의 공공안심상가인 '성동안심상가' 내의 생활근린시설 입주 업체들의 임대료 납부기한을 올 8월말로 유예하고 연체이자를 감면했다. 입주업체 전체 38개 업체에 대해서 이달부터 8월까지 6개월간 기본관리비를 감면했다.

또한 성수1가제2동 공공복합청사 1·2층 입주업체의 임대료를 6개월간 25% 인하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기에 고통 분담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신 임대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함께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시기 진정한 지역공동체 실현으로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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