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이슈] 박지윤 아나운서 네티즌과 설전→남편 최동석 아나운서 불똥 "뉴스 하차해라" KBS 측 입장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미성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논란이 된 가운데 남편 최동석 아나운서에도 불똥이 튀었다.

지난 25일 박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주말에 다녀온 가족 여행 사진을 올렸다가 이를 지적하는 네티즌과 댓글로 설전을 벌였던 것.

네티즌은 많은 이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행하고 있는 가운데 여행사진을 올리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하자 이에 박지윤은 "요즘 이래라저래라 프로불편러들이 왜 이렇게 많냐"고 불편함을 드러냈다가 오히려 대중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박지윤 SNS
박지윤 SNS

또 불똥은 'KBS 뉴스9'를 진행하고 있는 박지윤의 남편 최동석 아나운서에게 튀었다. 메인앵커가 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냐며 하차 요구가 게시판에 빗발쳤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영 방송 앵커로서 당국의 외출 자제 권고에도 가족들과 여행을 가는 등 제대로 시행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였다.

결국 박지윤은 논란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비공개 계정입니다. 기사화 원치 않아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26일 KBS 측은 다수의 매체에 "최동석 하차와 관련해 입장을 정리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박지윤의 남편 최동석 아나운서는 현재 KBS 1TV '뉴스9' 메인 앵커로 출연 중이며, KBS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주관 방송이다. 이와 관련해 시청자 게시판에 최동석 앵커에 대한 하차 요구를 하며 게시판을 뜨겁게 달궜다.

최동석 아나운서는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고, 아내 박지윤 역시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동기다. 박지윤은 2008년 프리 선언 후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2009년 9월 결혼해 현재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박지윤의 SNS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 키즈카페 생일파티 코스튬 의상 논란이 있었다. 박지윤은 자녀들과 함께 참석한 키즈카페 생일파티 게시물을 게재했다. 사진 속 남자아이들이 파일럿 복장을, 여자 아이들이 승무원 복장을 입고 있었고, 이에 누리꾼들의 지적이 줄을 이었다. 아이들에게 성별에 따라 직업을 구분 짓거나, 남녀 역할에 따른 편견을 심어줄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또한 2018년 맞춤법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박지윤은 자신의 SNS에 "녹화하다 출출해서 마트에 떡 사먹으러 갔다가 롯데과자 7천 원 이상 쿠폰 긁어서 1등 나옴 귤 한 박스"라는 글을 게재한 것.

이 글에 한 누리꾼은 "1등 됨 아닌가요? 그래도 아나운서이신데 맞춤법을"이라며 "남편분도 아나운서인데 앞으로는 적어도 국어 부분에서는 조심하는 게 맞다고 본다"라고 맞춤법을 지적에 나섰다.

그러자 박지윤은 "그 차이를 지적하신 게 아니라고 생각해서 또는 그 차이를 몰라서 ‘나옴’으로 수정한 건 아니다. 됌(X), 됨(O)을 알리는 게 본문 피드의 핵심이 아니어서 내용 전달에 무리가 없고 맞춤법도 틀리지 않는 내용으로 수정하였을 뿐이다. 다른 분들도 저 정도는 다 알고 계시고 제 실수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시는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모르시고 따라서 잘못 쓰시지 않도록 맞춤법에 신경은 쓰는 게 맞다. 늘 틈틈이 수정하는 게 버릇이지만 바빠서 다시 수정을 못 할 때도 있으니 저에게 시간을 주시고 다음부터는 그냥 지나치셔도 괜찮다”며 “물론 그러지 않으시고 계속 지적하셔도 제가 상관할 바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지윤과 한 누리꾼의 맞춤법 논란이 기사화되자 많은 SNS 이용자들이 박지윤의 SNS에 댓글을 남겼다. 당시 박지윤의 맞춤법을 지적한 누리꾼의 댓글은 삭제했고,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한 바 있다. 맞춤법 논란은 작은 헤프닝으로 끝났다.

한편, 박지윤은 가족여행을 떠난 곳이 관광지가 아닌 프라이빗 콘도라고 설명하기도 했지만 이와 상관없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적하는 네티즌을 '프로불편러'로 만든 만큼 논란은 쉬이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