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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2인자' 칼보 스페인 부총리,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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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철희 기자)
뉴시스 제공
[김철희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스페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중국을 추월한 가운데 부총리도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CNN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르멘 칼보 스페인 부총리는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차 검사에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스페인 총리실은 성명에서 칼보 부총리는 현재 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가 호전됐다고 밝혔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4명의 부총리를 두고 있다. 칼보 부총리는 산체스 총리의 2인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앞서 스페인에선 이레네 몬테로 양성평등부 장관이 지난 12일 확진을 받았다. 지난 14일엔 산체스 총리 부인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스페인은 이날 하루 동안 700명 넘게 숨지며 누적 사망자가 중국(3285명)보다 많은 3434명으로 급증했다. 확진자는 4만7610명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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