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퍼센트 록현, 故 서민우 사망 2주기 추모 “힘든 날이자 꼭 기억해야하는 날”

(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백퍼센트 록현이 동료였던 故서민우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25일 록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월25일..생각이 많아지는 날 오늘은 나에게 있어 너무 힘든 날이기도 인생에서 꼭 기억해야 하는 날이기도 하다. 나의 가장 오랜 친구를 떠나보낸 날이기 때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록현은 “얼마 전 그가 살아 돌아오는 꿈을 꿨다. 왜 이런 꿈을 꿨는지는 모르겠지만 꿈에서 하는 말이 서프라이즈라며 놀래켜 주고 싶어서 그랬다며 활짝 웃었다. 이건 놀래켜도 너무 놀래킨게 아닌가 꿈에서 놀라 깨고나서 한참을 생각했다. 지금 꿈에 찾아온게 걱정말라고 잘 지내고 있다고 찾아온건지 아님 본인을 잊지말라고 찾아온건지는 알 수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힘들었던 시간 동안 서로 의지하며 버텼던 지난 날을 회상했다. 록현은 서민우에 대해 “그는 나에게..어떨 땐 친구 같기도 어떨 땐 어린 아이 같기도 어떨 땐 내 마음을 다 아는 듯 따뜻하게 감싸주었던 나의 친구 우리 형 가는 전날까지도 나에게 고맙다는 말을 참 많이 해줬었다”라고 이야기 하며 서민우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록현은 데뷔하기 전 공개했던 첫 셀카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그는 “저 때 내 나이가 18살이라 볼살이 엄청 많았는데 다 없어졌다. 이건 그러니까 음 사기사진이다 그래도 어찌됐든 둘 다 너무 풋풋하다”라며 먼저 떠난 동료를 추억했다. 

백퍼센트 멤버 故 서민우는 지난 2018년 3월 25일 세상을 떠났다. 

다음은 록현 인스타그램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