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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배우 김재원 “故 문지윤, 눈앞에 아른거려” 급성 패혈증 비보에 이상윤·김지윤·김성오·손헌수·이기우·이상윤 등 연예계 추모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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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본격연예 한밤’에서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한 故 문지윤의 안타까운 비보를 전하며, 그의 배우 생활 약 20년을 돌아봤다.

25일 SBS ‘본격연예 한밤’은“연예계 코로나19 극복, 위기에서 피어난 미담”, “‘신구함께’ 프로젝트 1탄 송창식 - 데이식스·선우정아”, “‘로맨틱 훈남의 정식’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 주인공 성훈 인터뷰”, “이 시국에 음주운전 적발? 가수 환희, 배우 홍기준”, “2AM ‘깝권’ 조권 전역”, “강다니엘 컴백”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故 문지윤은 2002년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해 올해로 19년차를 맞았다. 영화 ‘돌려차기’, ‘나의 PS 파트너’, ‘불한당’ 그리고 드라마 ‘쾌걸춘향’, ‘치즈 인 더 트랩’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치즈 인 더 트랩’ 당시에는 감독의 말에 바로 살을 찌웠을 정도로 연기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해내던 열정 가득했던 배우로 기억된다. 향년 37세의 나이로 미처 태우지 못한 열정을 남기고 떠난 모습이다.

故 문지윤 소속사의 양병용 대표는 “3월 16일 새벽에 목이 아프고 몸에 열이 조금 나기 시작했다고 알고 있다. 3월 18일 밤에 패혈증이 급격하게 오면서 (그날) 밤 8시 56분에 운명하게 됐던 거다. 너무 급작스럽다. 급작스럽고 너무 갑자기 또 옆에 없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많이 힘들다”는 심경을 밝혔다.

장례시장에는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찾아왔다. 이상윤, 김지윤, 김성오, 손헌수, 김재원 등이 ‘한밤’ 카메라에 담겼다. 이기우, 신소율, 이상윤 등 많은 연예인들이 자신의 SNS를 통해 조의를 표하며 추모 행렬을 이었다.

손헌수는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가장 먼저 항상 앞서서 했고. 누군가한테 싫은 소리 한 번 안 하고. 그냥 항상 좋은 게 좋았던. 그냥 너무나 착했던 친구이다 보니까. 너무 아쉬워서. 삶이 너무 아쉽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2편의 드라마를 함께 했던 동료 배우 김재원은 “너무 착했다. 너무 착했고 예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그런 친구였던 것 같다. 눈앞에 아른거려서”라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이미 그의 눈시울은 한껏 붉어져 있었다.

김재원은 또 “살아생전에 맛있는 것도 많이 못 사주고, 술 원 없이 못 사주고. 배우로서 같이 좋은 작품 더 많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을 텐데 함께 못하는 것에 대해서 좀 아쉽지만, 분명이 이 다음이 지윤 씨가 존재하고 있는 곳에서 (못다 한 연기에 대한) 어떤 보상을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명복을 빌었다. 

개인 전시회까지 열었었던 故 문지윤과 그림에 대한 공감을 함께 나눴던 후니훈은 “그림 시작한 시기가 똑같다. 저랑 2015년. 저희가 좀 시간이 남을 때 진짜 스케치북이랑 펜을 맨날 들고 다녔다. 집을 많이 그리고 하늘의 별, 구름. 그리는 그림이 다 되게 순수했다. 순수 그 자체”라고 밝혔다.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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