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최윤소가 설정환과 함께 임지규 사망 사건 비밀의 열쇠를 쥔 안수호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25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107회’에서는 여원(최윤소)은 천동(설정환)과 함께 박사장(안수호)을 찾아가서 남동우(임지규) 죽음에 대해 듣게 됐다.
대명헛개 박 사장(안수호)은 여원(강여원)과 천동(설정환)에게 남동우(임지규)가 "하나 음료 때문에 죽었다"고 밝혔다. 박사장(안수호)이 "남동우 기자 하나음료 때문에 죽은 거 같애"라고 하자 여원은 "무슨 일이 있었던 건데여?"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사장은 지훈(심지호)가 자신에게 10억을 입금 한 것을 보고 여원과 천동에게 "하나음료에서 받은 뇌물 돌려주려고 여기 왔다가 가느라 교통사고가 난 거다"라고 하며 지훈의 얘기는 빼게 됐다.
천동(설정환)은 남동우(임지규) 사망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퇴사한 하나음료 직원을 찾아갔고 카페를 하던 퇴사 직원은 가게 문까지 닫은 것을 보고 수상하게 생각했다. 천동은 전직원에게 "남동우 기자 아시죠? 그 일로 왔다"라고 했고 전직원은 "무서운 사람들이다. 그 일에 엮이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여원은 약 1년 전 남동우 사고 당시 수습을 맡았던 일남(조희봉)에게 "동우씨 사고 당했을 때 서류 같은 게 없었냐?"고 물었다. 여원이 "헛개 수입 대장이라고 써있는 서류다"라고 하자 일남은 "김지훈 본부장 사무실에서 그런 서류를 봤거든"이라고 말했다. 일남이 헛개 원료 수입대장을 봤다는 말에 여원은 "정말이세요? 아주버님"이라고 깜짝 놀랐다.
또 일남(조희봉)은 하나음료에서 경비원으로 일할 때 김지훈이 방에서 헛개 수입대장을 보다가 자신을 보고 황급히 숨었던 사실을 말하면서 앞으로 여원이 지훈(심지호)의 비밀을 알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햇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이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