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바나나컬쳐 유재웅 대표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정리한다는 기사는 오보라고 밝혔다.
25일 엑스포츠뉴스는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이하 바나나컬쳐) 유재웅 대표의 입장을 전했다.
매체는 유 대표 입장에 대해 "엔터 사업을 정리한다는 보도를 방금 확인했다. 이는 사실이 아닌 오보다. 현재 트레이와 여자 연습생들이 회사에 남아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LE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함께한 바나나컬쳐와 원만한 상의 끝에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 앞으로 좋은 모습, 좋은 음악으로 찾아뵐테니 새로운 시작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바나나컬쳐와 전속계약이 해지됐음을 알렸다.
2012년 데뷔한 EXID는 '위아래'가 차트 역주행을 하며 인기그룹으로 떠올랐으며 '아예', '핫핑크', '덜덜덜' 등의 대표곡이 있다. 메인래퍼인 엘리는 작사, 작곡에 활발히 참여하며 '프로듀서형 아이돌'로도 활약했다.
EXID는 지난해 5월 미니앨범 '위' 발매 이후 무기한 활동 중단에 들어서기도 했다.
이후 하니는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 정화는 제이와이드컴퍼니 등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배우 활동에 나섰다.
혜린도 지난 1월 바나나컬쳐와 계약을 해지했고, 솔지도 최근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바나나 컬쳐 소속이었던 트로트 가수 성은도 전속계약 종료로 회사를 떠나 독자 활동을 펼친다고 전해졌다.
바나나컬쳐 대표 유 대표는 "바나나컬쳐에는 중국 지분도 있기 때문에 마음대로 회사를 정리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현재 다른 곳의 투자 이야기도 진행되고 있다. 엔터 사업은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