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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추가 확진자 20대 여성은 시흥시청 어린이집 보육교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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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민철용 기자)
뉴시스 제공
[민철용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안산시는 화성시에 거주하는 27세 여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안산시는 이날 SNS를 통해 “화성시 새솔동에 거주하는 A씨가 지난 15일 저녁부터 경미한 증상을 보이다가 24일 안산시 단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A씨는 시흥시청 직장어린이집 ‘미래키움어린이집’ 보육교사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해당 어린이집은 현재 긴급 방역 후 폐쇄 조치됐다.

A씨는 주말을 제외한 대부분의 날을 출근해 긴급 돌봄에 나섰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해당 어린이집 수용 정원은 51명이지만, 지난달 24일부터 휴원 상태에서 긴급 보육만 해왔던 터라 A씨와 함께 생활한 아이들은 30여명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아이들 대부분은 시흥시청 공무원 자녀들이다.

이에 따라 해당 어린이와 부모 등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이날밤 또는 내일 오전 중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 관계자는 "현재 A씨와 접촉한 어린이, 시청에 근무 중인 이 어린이집 재원 어린이들의 부모 공무원 등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일단 긴급 방역과 관계자 자가격리 조치 등을 한 상태에서 검사 결과를 지켜본 뒤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A씨의 구체적인 이동동선도 이날 공개됐다.

안산시가 공개한 이동동선을 살펴보면, A씨는 지난 14일 자차를 이용해 대부도에 위치한 카페와 식당 등을 이용한 뒤 안산 중앙동과 시흥시를 거쳐 화성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으로 돌아왔다.

또 다음날인 15일에는 안산 고잔동에 위치한 카페를 이용한 뒤 자택으로 복귀했고,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는 시흥시 어린이집과 화성시 자택만을 오간 것으로 조사됐다.

안산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방역은 완료 되었으며,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상세한 이동 동선 및 내용을 신속히 전달하겠다”며 “확진자가 다녀간 곳이라도 소독이 완료된 곳은 안심하셔도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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