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JTBC '슈가맨3'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걸그룹 씨야(SEEYA)가 9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다.
25일 소속사 콘텐츠 난다긴다 측에 따르면, 씨야가 재결합을 통해 올해 4-5월 중 프로젝트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씨야의 재결합은 다름아닌 지난달 JTBC '슈가맨3'을 통해 9년만에 씨야로 재결합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오랜만에 무대에 선 씨야는 여전한 미모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현역 못지 않은 무대매너와 가창력까지 그대로 보여주며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방송 후 씨야의 재결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히트곡 '사랑의 인사', '미친 사랑의 노래', '여인의 향기', '구두' 등이 음원차트 역주행을 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씨야 관계자 측은 "'슈가맨3' 이후, 세 멤버들과 회사들이 모여 여러 차례 재결합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팬 분들의 성원에 힙입어 연내 프로젝트 앨범을 통해 완전체 컴백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랜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씨야 컴백을 응원해준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반가운 소식으로 인사 드릴 수 있게 돼 멤버들 모두가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프로젝트 앨범 활동 후 다시 본업으로 돌아가 연기와 솔로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남규리는 지난 2월 '슈가맨3' 출연을 위해 씨야 멤버들과 연습하는 사진을 여러번 올린 바 있다. 당시 "연습때 우리. 연지 신곡 '바람이불면' 나왔어요.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지난 12일 남규리는 "감사한 새벽, '데뷔 14주년' 팬분들의 소중한 맘 따뜻한 선물을 받았어요, 새벽 5시 첫차 다니기전 멤버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어요. 감독 가득한 오늘 새벽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게요! 감사해요 그리고 사랑해요 #씨야 #14살 #남규리 #14살"이라는 해시태그를 말했다.
한편 씨야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행보는 아직 전해진 바 없으나, 이들은 올해 4-5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