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집사부일체' 양세형이 옹성우를 의심했다.
2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옹성우가 일일제자로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일일제자로 등장한 옹성우는 "제가 준비해온게 있다"고 이야기했다. 종이컵과 보온병을 꺼내든 그는 "기억하냐"며 눈을 반짝였다.
이에 이승기는 "내가 선행베풀기 챌린지 할 때"라고 미소지었다. 1년전 이승기가 옹성우와 김재환을 만나 따듯한 차를 선물했던 것.
옹성우는 "오셔서 안마도 해주시고 따듯한 차도 주셨다"고 미소지었다. 이 말을 들은 신성록은 "그때 카메라 돌았어요? 안 돌았어요?"라며 장난을 쳤다.
따듯한 코코아를 준비해온 옹성우는 컵 안 가득 음료를 따르기시작했다. 당황한 양세형은 "모자랄 것 같은데. 배분 잘 못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승기 역시 "본인은 안 먹으려고 그러는거냐"고 질문하자 그는 "저는 괜찮다"고 답했다.
코코아를 마시려던 양세형은 "일단 먼저 (마셔봐라). 의심하는건 아닌데 먼저"라며 "어릴 때부터 어머니가 처음 보는 사람이 주는거 먹지말라고 하셨다"고 장난을 쳤다. 결국 옹성우가 먼저 맛을 보자 "너무 단데? 나를 살 찌우겠다?"라고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를 그리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SBS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