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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드립니다' 한중록, "사도세자는 '경계선 인격 장애'로 추측…발달 트라우마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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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 기자] '책 읽어드립니다' 김태경 교수가 사도세자에 대해 '경계선 인격 장애'로 추정된다고 추측했다. 

24일 방송된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한중록'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강명 교수는 사도세자의 악행을 읽으며 "지금 말로 이야기하면 사디즘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적은 "소리없이 죽어간 100명의 사람들이 불쌍하다. 울화를 풀기 위해서 동물을 죽일 때마다 혜경궁 홍씨에게 '내 아무리를 하고 오겠소'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아무리'에 대해 "아무리가 뭘까. 사도세자가 직접 그렇게 말했을까 했다가 혜경궁 홍씨가 순화한 것 아닌가 싶다. 실제로는 직설적으로 말하지 않았을까"라고 추측했다. 장강명 교수는 "이게 정말이라면 정상병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논물 언급했다. 

'책 읽어드립니다' 캡처

이에 김태경 교수는 "심리 장애는 대표적으로 정신증과 신경증이 있다. 사도세자의 경우 양쪽을 오가는 상태다. 이런 상태가 성격으로 굳어지면 경계선 인격 장애라는 진단이 내려질 수 있다.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고 공격성, 불안정성, 충동성이 있을 수 있다. 원인으로 보는게 발달 트라우마라고 본다"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화를 내 울화가 치밀어 죽였다는) 사도세자의 말에 영조가 앞으로 안그런다고 한게 황당했다. 명백히 나쁜 짓인데 영조는 왜 아니그럴테니 살생을 하지 말라고 했는지 납득이 안된다"고 어이없어했다. 

한편 '책 읽어드립니다'는 스테디셀러 책들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tvN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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