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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부산 온천교회, '신천지 연관성' 조사중…동선 등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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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민준 기자)
뉴시스 제공
[장민준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부산 온천교회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과 관련성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5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전했다.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온천교회에서 첫 확진자의 증상 발현일은 지난달 19일이다. 방대본은 온천교회 내 확진자 대부분이 지난달 15~16일 교회 수련회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했다.

방대본이 지난 4일까지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부산·경남 지역 내 온천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35명으로, 이 중 교인은 28명이며 이들과 접촉한 7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지난 7일에는 온천교회 교인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온천교회 역시 신천지와 연관성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신천지가 일반 교회 신도를 포섭하기 위한 이른바 '추수꾼'을 보낸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이와 관련 정 본부장은 "온천교회 수련회에 다녀온 사람들 중 지표환자의 동선 추적과 감염경로 추적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까지 신천지와의 관련성이 뚜렷한지는 부산시를 통해 확인해야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천지와 관련된 소규모 여러 다양한 집단 발병이 굉장히 많다"면서 "정확한 건수는 유행이 종료되면서 정리가 돼야 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부산시는 이날 "온천교회의 집단 확진자 발생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26일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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