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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사는게 안타까워서"…알파카와 함께 사는 두 남성의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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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한국에서 살고 있는 알파카의 사연이 공개됐다. 

22일 유튜브 '애니멀봐'에는 '두 남자가 호주에 살던 알파카를 한국으로 데려온 이유'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현재 한국에서 살고 있다는 알파카. 이에 알파카 주인은 "호주 쪽 알파카농장에 갔을 때 알파카가 이제 묶인 상태로 털이 밀렸다. 레스토랑 같은데 가면 알파카 요리가 또 있더라. 동물이 이렇게 되는 게 안타까워서 (데리고 왔다)"고 설명했다. 

호주에서 알파카를 키우는 사람을 소개시킨 그는 "이분이 이제 키우신지 오래되서 메시지 주고받으면서 연락해가지고 정보도 서로 공유하고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알파카의 검진을 위해 동물병원으로 향했다. 수의사는 "알파카는 처음 본다. 양이나 라마 이런 애들이랑 되게 비슷한데 알파카는 처음이다"라고 미소지었다. 현재 알파카는 건강 상태가 양호한 편이라고. 이어 수의사는 "알파카가 원래 무리 생활을 한다. 무리가 없으면 외로움을 탄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너무 잘 지낸다. 이건 주인 분들을 무리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유튜브 '애니멀봐' 캡처

이에 주인들은 알파카를 위해 푸른 벽지를 붙여 알파카 방을 만들어줬다. 그러면서 "보통 알파카가 수명이 20년 정도 된다. 파카가 20년 뒤면 저희도 나이가 마흔중반이 넘어가는 나이인데 그때까지 아프지 않고 저희도 돈을 벌어서 마당 있는 집에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소망을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수의사가 생활환경을 풍부하게 만들라는게 ㅋㅋㅋㅋㅋㅋㅋ 벽지를 바꿔서 시각적 풍부함을 채워주란 뜻이 아닐텐데 ", "진짜 얼마나 애정을 담아서 지내는건가 대단하네요", "파카가 주인분들을 자기 무리로 생각해서 외로워하지 않는다는게 넘 감동적", "서울 도로 한복판에서 빵빵거렸더니 창밖으로 알파카가 쳐다봤다는게 뻥이 아니구나", "진짜 알파카 정말 똑똑하다 저렇게 똑똑한 동물인줄 첨 알았네 ", "인간들에 의해 절명할 순간 구제해준거로군요", "눈이 똘망똘망한게 알파카 마음이 느껴지는것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튜브 '애니멀봐'는 TV동물농장 유튜브 채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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