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헐리웃 배우 앰버 허드(Amber Heard)가 '사재기'를 암시하는 SNS를 업로드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앰버 허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앰버 허드는 차 안에서 한쪽 다리를 올려놓은 채 운전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앰버 허드는 "휴지를 훔치러 가는 길에"라는 멘트를 덧붙여 '사재기'를 암시했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미국, 유럽 등지에서 '화장지 사재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굳이 이런 시기에 부적절한 사진과 멘트를 달 필요가 있냐"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앰버 허드는 이 게시물을 업로드한 뒤 댓글창을 차단했다.
한편 앰버 허드는 전 남편 조니뎁과 소송을 벌이고 있다.
2015년 2월 결혼한 두 사람은 결혼 1년 3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앰버 허드는 가정 폭력을 이유로 이혼을 신청했으며, 조니 뎁은 앰버 허드에게 위자료 700만 달러(한화 약 83억 원)를 지불하며 이혼에 최종 합의했다.
이후 조니 뎁은 앰버 허드의 주장은 명백한 거짓이라며 5000만 달러(한화 약 560억 원)의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