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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요양·복지시설 전수조사서 224명 확진…정신병원 종사자 81명 '음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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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성민 기자)
뉴시스 제공
[김성민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요양병원이나 노인시설 등 대구 지역 고위험 집단 거주시설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조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200명이 넘는 접촉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구에서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에 대한 전수조사가 완료됐다"며 "검사 결과가 확인된 3만2990명 중 224명(0.7%)이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달 초부터 요양병원 67곳과 노인시설 258곳, 장애인시설 51곳 등 고위험 집단 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해왔다.

정 본부장은 "대구 지역은 신천지 교인으로 인한 전파로 지역사회 감염 위험성이 높다. 요양병원, 정신병원은 밀폐되고 밀접한 생활하기 때문에 1명이 가도 40~50% 확진율 보인다"며 "기저질환도 있어 대량 발병과 사망으로 이어지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전수조사는) 집단발병과 대규모 사망 줄이는 데 필요한 단계"라고 언급했다.

이어 "다른 지역은 집단발병 높지 않기 때문에 대구처럼 전수조사의 필요성은 따져봐야 한다"고 보충했다.

대구지역은 또 정신병원 종사자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으로 약 99.8%에 대한 진단검사를 마쳤다. 검사 결과가 확인된 81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대구지역 확진자는 모두 6456명으로 이 중 5427명(84%)은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했다.

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에서는 9명(환자 8명, 직원 1명)이 격리 중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지난 16일부터 현재까지 10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01명 중 입원환자는 75명이며, 직원 22명, 퇴원환자 3명, 방문객 1명등이 포함됐다.

대실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78명, 김신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31명, 곽병원 관련 확진자는 1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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