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도경완이 비상금 발각에 풀이 죽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의 비상금에 장난기가 발동했다.
이날 장윤정은 연우와 함께 도경완의 비상금을 찾아내 미소를 지었다. 비상금을 본 도경완은 애써 침착한 표정으로 "그거 그 돈이네"라며 아무말을 시작했다. 결국 장윤정은 "정신 있어? 팽이 사면 되겠다"고 미소지었다. 이에 도경완은 "돈을 쓸 때 생각하라고"라며 적하반장의 모습을 보였다.
아이들에게서 책을 뺏으려하자 장윤정은 "애들은 책 읽게 놔두고 자기랑 나랑 시간을 좀 갖자"고 이야기했다. 풀이 죽은 도경완은 "사양할래. 원래 해 떠있을 때는 시간을 안 갖는게 좋아"라고 반항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장윤정은 비상금이 들어있는 책 이름을 읽으며 웃음을 터트렸다"'미안해, 고마워', '더 주세요', '나도 먹을거야'"라고 말한 그는 남편의 비상금을 제자리에 갖다뒀다.
이후 씁쓸하게 비상금을 꺼낸 도경완은 책 안에서 떨어지는 돈다발에 놀라워했다. 장윤정이 '더 주세요'라고 쓰인 책에 비상금 용돈을 더 넣어둔 것.
하지만 사실 도경완은 책에 숨겨진 돈 이외에도 책장 뒤, 아이 의자 밑 등에 총 10만원을 숨겨놓은 것으로 알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연우 어머니.. 걸크러쉬 쩌러 반하겠다", "장회장님 진짜 센스있으시네요ㅎㅎㅎ 완전 멋져요!! 근데 마지막 반전", "책제목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주세욬ㅋ", "커플 보면서 부럽다는 생각 한번도 해본적 없는데...첨으로 부러웠음", "아 진짜 저 결혼 안하고 싶었는데 이 가족보면 결혼하고 싶어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