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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형진, 충무로 뒷담화에 쿨한 인정 "볼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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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밥은 먹고 다니냐' 공형진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공형진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형진은 이진호가 준비한 코너 속의 코너 ‘충무로 뒷담화’에서 자신을 따라다니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이진호는 "선배님이 주연을 하면 영화가 산으로 간다는.."이라며 말문을 열자 공형진은 예상한듯 인정하며 "볼것도 없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준호랑 하는데 갑자기 '반지의 제왕'이 붙었다. '대한이민국씨' 했더니 '추격자'가 나왔다"고 털어놨다.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이에 윤정수는 "하지만 형이 운이 없다고 할 수 없는게 조연작이 잘된게 많다. 형이 가장 멋있었던게 '태극기 휘날리며'다. 신기할 정도였다. 이 형님이 뭔가 달라보인다"고 말했다.

공형진은 "제작년에 한 영화가 지금까지 세보니까 59편이다. 옛날에는 재수없겠지만 영화 잡지에 이런 기사도 있었다. 공형진이 나오는 영화와 안 나오는 영화 이런 것도 있었다"며 막간을 이용해 자기 자랑을 했다. 

또한 공형진은 주진모 해킹 사건을 언급하며 "(해커가) 나한테도 연락 왔다. 바로 신고하고 차단했다. 곧바로 후배랑 통화하면서 수사기관에 넘겼고 ‘무엇보다 범인 꼭 잡아’라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내가 발뺌하고 선긋기 한다고 구설수에 올랐다"며 '꼬리자르기' 논란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했다.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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