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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끝에 힘든 결정"…레이디 가가, 코로나19로 신곡 발매 연기→사회적 거리두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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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팝 가수 레이디 가가(Lady GaGa)가 코로나19 여파로 앨범 발매를 연기했다.

레이디 가가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새 앨범 'Chromatica' 발매 연기 소식을 전했다.

이날 그는 "우선 나는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게 지내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지 알고 싶다. 내가 너희를 생각하고 있다는 걸 알아 달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많은 고민 끝에 'Chromatica' 발매 연기라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힘든 결정을 내렸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 곧 새로운 2020년 발매일을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디 가가는 "지금은 우리 모두에게 정신 없고 무서운 시간이다. 나는 이런 시기에 예술이 기쁨과 치유를 제공해야 하는 가장 강력한 것 중 하나라고 믿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유행병이 번지고 있는 상황에서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연기 사유를 설명했다.

레이디 가가 인스타그램
레이디 가가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대신에 나는 우리가 해결책을 찾는 데 집중했으면 좋겠다. 나에게 중요한 것은 의료 전문가들에게 필수적인 의료 장비를 제공하고, 공립 학교에 급식을 의존하는 아이들이 필요한 도움을 받도록 하고, 이 전염병으로 인해 재정적으로 영향을 받을 아이들을 돕는 데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레이디 가가는 CDC의 지침에 의해 4월 30일부터 5월 11일까지 예정돼있던 라스베이거스 쇼를 연기했던 사실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5월에 있을 나의 다른 라스베이거스 쇼는 열릴 수 있길 바란다. 새로운 정보가 나오면 바로 알려 주겠다"라며 쇼를 위해 준비해둔 다양한 이벤트를 예고해 기대를 더했다.

그는 "내 팬들아, 나는 너희를 사랑한다. 실망했을 것이라는 것도 안다. 아마 화가 나고 슬프겠지. 하지만 팬으로서, 가족으로서 우리는 강하고, 사랑하며, 친절한 펑크족이라는 것을 안다. 그래서 나는 너희가 이 힘든 시기에 그 친절을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레이디 가가는 "앨범이 나오면 같이 춤추고, 땀 흘리고, 서로 껴안고 키스하며 사상 최고로 폭발적인 축하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때가 올 때까지 집에서 머물자!"라며 "빨리 너희와 함께 춤추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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