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전 씨엔블루 멤버이자 배우 이종현의 복귀가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이종현은 육군 만기 전역한다. 말년 휴가를 나온 이종현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인해 군 부대 복귀 없이 그대로 전역하게 됐다.
그러나 그의 전역에도 대중의 눈초리는 싸늘하다. 그가 군 복무 중에도 여러 사건과 논란 등 구설수에 올랐기 때문이다.
이종현은 지난 2019년 2월, 불법 영상물 공유가 이뤄지던 정준영 단톡방의 멤버로, 씨엔블루 멤버 최종훈과 함께 지목됐다. 이종현 측은 “정준영과 개인적인 친분은 있으나 이번 사태와 관련 없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최종훈의 실명이 거론된 카톡 대화 내용이 공개돼, 최종훈은 팀을 탈퇴했다. 이종현은 자숙하겠다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해명없이 모든 활동을 중단한 이종현에 비난과 함께 팬들의 탈퇴 요청까지 쏟아졌다. 그런 논란 속에서도 이종현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여성BJ에게 개인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내 추파를 던진 것이 알려져 또 한 번 구설수에 올랐다.
군복무 중인데다 논란에 휩싸인 이종현임에도 BJ박민정에게 “방송 잘 보고 있다” “뱃살이 너무 귀엽다”라는 등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박민정은 첫 메시지는 무시했으나 계속되는 연락에 “솔직한 마음으로 조금 불쾌감을 느꼈다. 다른 여성분들께도 메시지를 하고 안 좋은 일이 생길까 막고자 했다”며 이종현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결국 이종현은 성추문과 관련 논란으로 불명예스럽게 씨엔블루에서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