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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감자 팔아주기 운동…10㎏ 한 상자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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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황선용 기자)
뉴시스 제공
[황선용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경북 예천군이 산지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자생산 농가를 위해 '감자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학교급식 등 대형 소비처의 소비가 감소하면서 감자의 산지 가격이 전년 대비 50% 정도 하락했다.

현재 산지 가격은 20㎏들이 1박스에 1만원까지 떨어졌다.

한 농민은 "공판장에 출하하면 포장재비, 수수료 부담 등 적자를 면치 못할 상황"이라며 "애써 농사지은 감자를 폐기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에 따라 군청 공무원, 지역내 기관단체 직원, 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1인 1박스 감자 구매 운동'에 나섰다.

감자 생산 농가를 위해 포장박스는 물론 특별판매 기간 중 택배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뉴시스 제공
판매 목표 물량은 30t, 가격은 10㎏들이 한 박스에 8000원(택배비 포함)이다.

예천군청 농정과 유통마케팅팀(054-650-6285)에 신청하면 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방적 차원에서 코호트 격리에 참여한 한 복지시설은 감자특판 행사에 참여해 5t을 구매하기도 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코로나19 여파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들을 위해 감자 외에도 농특산물을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에서 5~30%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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