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아내의 맛' 마마가 중국행을 피하기 위해 꾀병을 부렸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과 마마의 갈등이 그려졌다.
이날 마마는 낙상 사고 후 머리감기에 도전했다. 한 손으로 고군분투하던 마마는 샴푸를 아픈 손으로 짜내며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어 샴푸칠을 하던 그는 "한 손으로 하니까 힘들어 죽겠다"며 화장실을 나와 함소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어이없는 표정으로 "하루 이틀 한 감아도 되는데"라고 혼잣말 한 함소원은 마마의 옷을 정리해준 후 깔끔하게 머리를 감기기 시작했다.
함소원은 마마의 머리를 감겨주는 와중에도 "샴푸를 이렇게 긁어내면 앞에도 씻을 수 있다. 남는 걸로 내 머리도 감겠다"고 잔소리를 이어갔다.
이어 계속해서 꾀병을 부리던 마마는 비행기표를 취소하겠다는 함소원의 말에 화색이 돌았다. 이에 방 안으로 들어가던 마마는 아픈 손으로 몸을 긁는 모습을 보였다. 손이 아프다는 것은 거짓말이었던 것. 이 사실을 몰랐던 함소원은 체념한 표정으로 집안일을 시작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함소원씨 성격좋아요 게스트분들이 저렇게 몰아도 다 웃어 넘기잖아요 그리고 힘들어 해도 시어머니 다 들어주고", "시어머니 저렇게있으면 너무 힘들거같다", "마마가 인기가 많아지니까 아내의맛에서 못가게 붙잡고 있는거 아닐까요", "진화님 인스타가보면 다같이 여행도 가고 함소원이 어머님한테 잘하더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