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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5·6 확진자-용산 7번째 확진자, 이동경로 상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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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지 기자] 제주도와 용산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동 경로가 공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4일 오후 8시 제주도내 다섯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씨 동행자인 지인 B씨(미국 국적)에 대한 검체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씨는 제주도내 여섯 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이며, 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지만 2월 7일 이후 현재까지 학원에 출강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25일 오후 제주도 인재개발원에서 관계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2020.02.25. / 뉴시스
뉴시스

여섯 번째 확진자 B씨는 다섯 번째 확진자 A씨와 함께 스페인 체류 후 3월 18일 입국하여 19일 오후 제주도 입도한 날 가벼운 몸살 및 기침 증상이 있다고 호소했다.

B씨는 24일 오후 2시 40분 제주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오후 7시 55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의 동선은 확진자 A씨와 거의 동일하다. B씨는 A씨와 함께 지난 2월 7일부터 3월 17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 머물다 18일 카타르 항공편(QR858)을 통해 오후 6시 입국했다. 19일 김포발 제주행 티웨이 항공편 도착시간은 오후 1시 59분이다. 

제주에 도착한 후 B씨는 A씨와 함께 동행했으며, A씨와 별도로 방문한 장소는 3곳(제스코마트 신제주점, GS25제주도청점, CU신제주점)으로 확인됐다.

앞서 A씨는 22일 오후 1시 5분경 한라병원을 방문해 검사 여부 및 비용에 대해 문의한 후 23일 재방문하기로 결정, 23일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응급의료관리료 등 검사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 23일 재방문을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용산구에서는 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한남동 주민(30대 남성)으로 24일 오전 10시 30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실거주지는 필리핀이며 18일부터 후각 이상 증세(감퇴)를 보였다. 확진자는 20일 입국 이후 23일까지 한남동, 보광동, 인천, 노원구, 서초구, 강남구, 중랑구 등지를 돌아다녔으며 마스크는 거의 끼지 않았다.

그는 23일 '냄새를 못 맡으면 코로나19 의심' 기사를 보고 구청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원 병원은 양천구 소재 서남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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