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이슈] 'N번방' 와치맨, "갓갓 하수인 아냐…오히려 와치맨이 설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혜지 기자] 와치맨(38, 회사원)이 사태의 시초인 갓갓에게서 '텔레그램 N번방'을 이어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실상은 불법 성착취 영상의 유통 체계를 텔레그램이라는 수면 밑 세계로 끌어내린 '설계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와치맨은 단순히 갓갓의 하수인 내지는 매니저로 볼 수 있는 인물이 아니다"라며 "와치맨은 텔레그램 성착취 영상에 많은 이들이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인물이다. (순서로 따지자면) 와치맨이 먼저고, 갓갓은 그 다음"이라고 밝혔다.

텔레그램 비밀방 특성상 '아는 사람'만 입장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활성화 시킨 것이 바로 와치맨이라는 것. 

텔레그램 이미지
텔레그램 이미지

노컷뉴스가 입수한 공소장을 살펴보면 와치맨이 외부 세계와 텔레그램을 연결한 수법이 상세하게 적혀 있다. 그는 '고담방'이라는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이 방으로 통하는 주소를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하기도 했다. 해당 사이트는 특별한 가입 절차가 없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했다.

와치맨은 고담방에 모인 사람들에게 외부 사이트를 비롯해 텔레그램 비밀방에 접속하는 방법을 게시하며 홍보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와치맨의 도움을 받은 운영자들은 닉네임 '켈리(kelly), 체스터(chester), 키로이, 똥집튀김 등 총 4명이 공소에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와치맨을 구속 기소한 수원지검은 N번방과의 연관성을 살피지 않은 채 그에게 징역 3년 6월을 구형했다. 그러나 아동·청소년 여성 상대로 성착취물을 제작 및 유통한 그에게 '형량이 너무 낮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보강수사 방침을 밝혔다. 

수원지검은 24일 "기소 당시 n번방과의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일명 박사 등 다른 음란물 제작, 유포 사건과의 관련성 및 공범 여부 추가 조사를 위해 법원에 변론재개신청을 했고, 추가 조사 및 공판 활동을 통해 죄질에 부합하는 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놈들은 독방에서 평생 쓸쓸하게 죽어야한다. 어떤 놈들한테 또 뭘 가르칠지 겁난다(moon***)", "모두 신상공개 포토라인서게하고 사형때립시다~!!! 인간이아니다(fkdo***)", "파일이즈. 파일노리 같은 판다티비같은 사이트도 단속해라. 거긴 라이브로 성인방송 하더라. 애들도 볼 수 있고(zuno***)", "이런 인물들은 몇년 살다 나오면 더 지능적으로 범죄를 구상할 인물입니다.사회에 나오지 못하게 해야합니다(vis4***)", "이런 범죄자들 본명을 공개하고 일벌백계해야 한다(hga0***)" 등 분노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