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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좀보실래요' 이슬아, 어린 장선율 마음 조종해 "엄마가 너 지켜줄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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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이슬아가 장선율의 마음을 조종하며 옆에서 부추겼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25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97회에서는 배유란(이슬아)이 오광주(장선율)를 부추겨 오대구(서도영)에 "아줌마랑 헤어질 수 있냐"고 물어보게 한다. 오광주는 학교에 가기 전 오대구에 "아빠. 만약에 내가 아줌마 싫다고 하면 아줌마랑 헤어질 수 있어?"라고 물어본다.

오대구는 "무슨 말이야. 광주 아줌마 좋아하잖아. 광주야, 아빠 아줌마 많이 좋아해"라고 말한다. 오광주는 "나보다 더?"라고 묻고, 그때 배유란이 방으로 들어와 "광주는 내가 데려다줄게"라고 웃는다. 오대구는 "아니. 광주, 아빠가 바래다줄게"라고 말한다. 배유란은 "그래, 그럼. 셋이 가자"라고 말하고, 오대구는 그런 배유란을 노려본다.

배유란은 "나 벌써 광주랑 같이 가기로 약속했거든"하고 말하고, 오대구는 "광주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건 너야. 너야, 광주야"라고 다시 한번 말해준다. "아빠 마음 알지?"라고 물어보는 오대구에 배유란이 "여보, 이러다 애 학교 늦겠다"라며 오광주의 손을 잡고 학교로 향한다.

배유란은 교문 앞에서 오광주에 "아빠가 뭐래?"라고 묻는다. "아줌마랑 헤어질 수 있대?"라는 질문에 오광주는 고개를 저었다. 배유란은 "광주가 싫다는데도 못 헤어지겠대? 엄마가 뭐라 그랬어, 거봐"라고 말한다. 오광주는 "그치만 날 제일 사랑한다고 했어요"라고 말한다.

배유란은 "그치만 광주가 싫다고 하면 헤어져야지"라고 말하며 광주를 품에 안는다. "광주야, 걱정마. 엄마가 너 지켜줄거니까"라고 말하는 배유란. 아무것도 모르는 오광주는 그저 멀뚱히 엄마를 내려다본다.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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