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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멋쟁이’ 송민호-피오, 패션보다 상황극에 중독? “못난이란 소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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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마포멋쟁이‘ 송민호, 피오가 썸 상황극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마포멋쟁이’의 미공개 영상 ‘민호와 피오의 상황극이 조금 더 보고 싶었다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피오와 송민호 ‘일요일 오후 집 앞 카페 썸녀가 ‘잠깐만 나올 수 있냐’고 해서 5분 안에 나가야 하는 상황’을 주제로 패션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주제를 듣고 당황하다가 매장을 뛰어다니며 허겁지겁 옷을 쓸어담았다. 

먼저 송민호가 변신을 하러 들어가자 피오는 썸녀로 변신했다. 그는 “송민호라고 썸 타고 있는데 오늘 어떻게 입고 나오는지 보려고 한다. 마포 쪽에서 못난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재치를 발휘했다. 송민호는 초록 맨투맨 티셔츠에 캡 모자와 편안한 와이드 팬츠를 입고 나왔다. 

채널 십오야 '마포멋쟁이' 방송 캡처
채널 십오야 '마포멋쟁이' 방송 캡처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상황극을 이어갔다. 피오는 “너 못난이란 소문이 있더라. 나 멋쟁이란 얘한테 연락왔어”라고 토라진 척을 했다. 송민호가 웃음을 참지 못하자 피오는 “됐어 너랑 썸 안탈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영석 PD는 “(송민호의 패션이) 마음에 든다”면서 “그렇지만 썸은 실패했다”고 가차없이 판단했다.

피오가 옷을 갈아입으러 들어가자 송민호가 썸녀로 변신했다. 핸드백과 원피스에 모자까지 완벽하게 갖춰입었다. 나영석 PD는 “옷이 아니라 상황극에 중독된 듯하다”고 지적해 웃음을 선사했다. 피오 또한 후드 티셔츠에 모자를 쓴 편안한 모습이었다. 특히 송민호와 피오는 같은 모자를 쓰고 나와 시밀러룩을 완성, 찰떡 호흡을 보여줬다. 

한편 ‘마포멋쟁이’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tvN에서 5분간 방영한다. 풀버전은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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