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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디오스타' 상해기X수향, 오늘 1위 '먹신' 등극-1인 1만2천 칼로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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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비디오스타'에서 상해기와 수향이 먹신으로서 엄청난 '먹방'을 선보였다.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2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189회에서는 '내가 제일 잘 먹어' 특집이 진행됐다. 돈스파이크와 테이, 이원일 셰프가 오늘의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세 사람에 맞서는 또 다른 '먹신'들이 등장했다. 다름아닌 먹방계의 크리에이터 스타 상해기, 수향, 푸메가 그 주인공들이었다.

상해기, 푸메, 수향은 본인들의 방송 스트리밍을 하듯이 테이블 위에 앉아 라면이며 삼겹살 구이 등을 먹기 시작했다. 그야말로 '천상계' 먹방의 수준을 보여주는 이들의 먹는 실력에 모두들 혀를 내두르며 놀라워했다. 연예인 게스트들도 이에 지지 않고 삼겹살을 굽기 시작했다.

김숙은 "테이 씨는 이미 드시고 계신다"며 감탄했다. 돈스파이크는 한우를 빠르게 구워냈고 역시나 고기 전문가답게 신속하면서도 맛있게 굽는 스킬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이원일은 고기를 구워 먹으며 어릴 때의 이야길 꺼냈다. 어릴 적 어머니가 "원일아, 넌 커서 뭐가 되고 싶니?"라고 물었을 때 이원일은 먹는 것과 관련되어 바로 얘길 꺼냈던 것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테이는 "우리 집 냄비가 다른 냄비랑 다르구나 느낀게, 짜장라면 끓이고 나서 물 버릴 때 절대 한 손으로 들 수가 없더라고요"라고 말했다. 과거 47kg이었던 크리에이터 수향은, 점집에 갔을 때 "많이 먹죠?"라는 말을 들어 매우 놀랐다고 했다. 처음엔 부인했더니 "거짓말 하지 말라"며 위액을 벽에 묻히면 녹을 거라고 했단 얘길 들었단 수향.

처음엔 어머니도 수향이 너무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을 보고 걱정했지만 수향의 남다른 소화력을 이제는 인정하신다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남이 사주는 밥은 안 드신다고 하시더라고요, 먹신분들은"하고 물었고 테이는 "사주는 만큼만 먹어요. 굶느니 차라리 물주가 돼서 먹는 편"이라 답했다.

상해기는 "차라리 일반인 코스프레를 해요. 먹는 양만큼 식사 속도도 달라서, 배가 덜 불러도 강제로 식사를 종료해야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먹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졌어요"라고 밝혔다. 먹신들에게도 나름의 고충이 있었던 것이었다. 상해기의 이 말에 다들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이어 테이는 "저는 뷔페에 가잖아요, 고기 뷔페. 그럼 육회 담겨있는 접시 하나를 쓸어와요"라고 말했다. 돈스파이크는 "저는 되게 작은 호텔이었는데 조식 뷔페를 전부 싹쓸이 해가지고"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다음으로는 상해기와 수향이 콜라 마시기에 도전했다.

콜라 1리터가 훨씬 넘는 양을 한번에 마시기에 도전한 두 사람은 깨끗히 병을 비워 모두를 감탄시켰다. 수향은 상해기를 가리켜 "목구멍이 항상 열려있는 사람처럼 진짜 잘 마신다"고 말했고 이에 돈스파이크도 공감했다. 제안은 수향이 먼저 했던 대결이었지만 한우 세트를 타간 먹신은 상해기가 됐다.

상해기는 흔들림없는 콜라 한번에 마시기로 상을 타 기뻐했다. 이어 상해기는 또 다시 음식 벨을 눌렀고 "고기를 좀 더 달라"고 말했다. 연예인 게스트 팀도 질 수 없다는 듯 벨을 눌렀다. 이원일 셰프는 추가 주문을 이어갔고, 제작진이 운영하는 막간 매점은 더욱 '핫'해졌다.

이어 상해기는 매운 비빔라면을 한번에 끓여 흡입하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테이, 이원일 셰프는 휴지를 이용해 백기를 흔들었다. 연예인 팀 사기 진작을 위해 김숙이 면치기에 나섰다. 모두가 기대하는 가운데 김숙의 면치기에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맵고 뜨거운 탓에 김숙은 열심히 먹어보려다 바로 한 입에 뱉었고 "너무 매워"라며 웃었다.

테이는 "조금 더 먹으면 위가 열릴 것 같아서 좀 그렇긴 한데 라면 하나만 부탁드립니다"라고 김숙에 전했고, 김숙은 곧바로 매점으로 향했다. 박나래는 "현재 1시간 정도 계속해서 음식을 흡입하고 계시는데요"라며 중간 상황을 중계했다. 이어서 김숙이 일일 매운맛 조련사로 나섰다.

돈스파이크는 김치 한 점을 먹고 바로 땀샘이 폭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테이 또한 자칭 '맵찔이'라 하며 김치를 먹게 됐다. 조금 씹기 시작하던 테이는 엄청나게 매워하며 안절부절 못했고 스튜디오 안을 정신없이 돌아다녔다. 이어 산다라박도 매운 맛을 테스트해보게 됐다.

산다라박은 먹자마자 하늘로 김을 뿜으며 힘들어했다. 박나래는 "테이 씨는 지금 상태가 많이 안 좋은 것 같으니까 매점 가서 햄버거 좀 부탁드릴게요"라고 말했고, 테이는 "매운 거 먹고 햄버거 먹음 맛있거든요"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매운 맛을 잘 먹는 푸메에 "푸메 씨는 이런 매운 김치도 그냥 먹는 게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청양고추의 약 250배에서 500배 매운 맛에 달하는 하바네로, 고스트페퍼, , 캐롤라이나 리퍼 등을 뿌려 먹겠다고 푸메는 밝혔다. 이원일 셰프는 푸메를 보고 "저 분은 눈빛부터 장난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매운 실비 김치로 만든 김치 만두에 해당 조미료를 뿌려먹을 푸메에 모두들 긴장했다.

푸메는 실비 김치로 만든 김치 만두를 먹고도 아무렇지 않은 듯 "괜찮은데"라고 얘기했고, 박소현은 "매운 향이 여기까지 확 나네"라고 기겁했다. 얼마나 매운지 박나래가 대신 도전하게 됐다. 매운 만두를 한 입 먹은 박나래는 평온한 모습을 보이며 거침없이 크게 한 입을 더 먹었다.

그러다 뭔가 신호가 왔는지, 박나래가 먹기를 멈췄고 얼굴이 점점 빨개지기 시작했다. 박나래는 급하게 우유를 먹었고 목구멍에서부터 폭발하는 매운 맛에 발을 동동 구르며 이원일 셰프에 정신없이 하이파이브를 했다. 수향은 매운 맛의 최고 레벨 소스의 맛이 궁금하다고 얘기했다.

이원일 셰프는 마지못해 해당 소스에 도전하게 됐다. 수향은 가장 맵다는 캐롤라이너 리퍼를 실비 김치 만두에 뿌려 먹게 됐다. 크게 한 입 가득 만두를 문 수향. 수향은 "몸에서는 열이 나는데 놀랍게도 먹을 만 해요"라고 말했다. 김숙은 "이 정도면 입맛을 잃으신 거 아니에요?"라고 말했고 수향은 매운맛 도전에 거뜬히 성공했다.

"많이 뿌리면 매울 것 같은데"라고 수향이 말했고, 이에 푸메가 경쟁심이 발동했는지 엄청나게 많은 양의 캐롤라이나 리퍼를 김치 만두 위에 뿌렸다. 푸메는 평온하게 "그냥 매운 맛"이라 얘기하며 만두를 먹었고, 이원일 셰프도 도전하게 됐다. 이원일 셰프는 괴로워했지만 도전에는 성공했다.

이어 비디오스타 제작진이 준비한 선물인 한돈이 등장했다. 이원일 셰프는 누구보다 빠르게 한돈을 스틸했고 박나래는 "성공한 모두에게 한돈 세트를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아직까지 매운 만두 때문에 정신이 혼미한 이원일 셰프에게 테이만의 처방을 하게 됐다. 

테이가 매운 맛을 경험한 출연진들에게 선물할 음식은 다름 아닌 자신의 수제 버거였다. 수제 버거까지 맛있게 먹은 후 먹순위가 공개됐다. '먹순위' 3위는 이원일 셰프였다. 4위는 8000여 칼로리를 섭취한 크리에이터 푸메였다. 12868칼로리를 먹은 상해기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수향이었다. 수향도 12500칼로리나 먹으면서 놀라움을 안겼다. 박소현은 자신 기준 일주일 식사량이라고 밝히며 감탄했고, 박나래는 "여러분. 아직 우리는 배고픕니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누가?"라며 걱정스러워했다. 코스 요리의 기본은 에피타이저, 메인, 그리고 디저트다. 상해기가 제안한 다음 코스는 다름 아닌 디저트 타임이었다.

그때 엄청난 양의 도넛이 스튜디오로 들어왔다. 김숙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살려달라고 얘기했다. 이원일 셰프는 "한 두개 정돈 가능할 것 같은데"라며 고개를 갸웃했고, 상해기는 "저도 저 정도로 많을 줄은 몰랐네요"라고 말했다. 배고플 때 봤더라면 행복한 도넛산이었을텐데 현재는 공포에 가깝다고 상해기는 밝혔다.

도넛 먹기에 도전하는 모든 출연진들이 앞으로 나와 도넛과 우유를 먹기 시작했다. 박소현은 한 입 먹고 탈락자가 됐고, 테이는 3개째 드는 저력을 보여줬다. 테이는 이번 도넛 먹기에서 먹신들을 눌렀고, 기쁨에 "저 진짜 돼지인가봐요"라며 행복해했다. 상해기는 당황했다며 솔직히 테이가 현 게임에서 이렇게 나올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부담감을 느끼냐는 MC들의 질문에 상해기는 "테이 씨는 너무 즐기면서 먹으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 모두 승부욕에 불타 도넛을 먹기 시작했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먹기 대결. 먹기는 끝나지 않았지만 카메라 배터리도 방전됐고, 승부욕을 빌미로 과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김숙이 대회 진행을 중단시켰다. 박소현은 "계속하다간 끝도 없이 드실 것 같아서 여기서 종료합니다"라고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MBC every1 채널에서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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