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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테이, "나 진짜 돼지인 것 같아" 현재는 다이어트 '선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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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비디오스타'에서 테이가 자신이 돼지인 것 같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2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189회에서는 '내가 제일 잘 먹어' 특집으로, 돈스파이크와 테이, 이원일 셰프가 출연했다. 테이는 인사와 자기 소개를 하며 자신의 히트곡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의 한 구절을 불러보이기도 했다. 이원일은 먹셰프라 자신을 소개하며 활짝 웃었다.

김숙은 세 사람의 소개에 "벌써 배부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3년 만에 직업이 바뀐 돈스파이크는 고기 분야의 신세계를 영접했다 말했다. "최근 고기에 둘러싸여 있는 게 너무 행복해요. 원래도 고기를 좋아하긴 했는데"라고 돈스파이크는 말했고, 마지막 음악 활동은 평창 올림픽을 할 때 즈음이라고 했다.

그때 마지막으로 발표했던 곡이 '고기찬가'라고 하는데, 스테이크 광고에서 의뢰했던 곡이라고 한다. 심지어 '고기찬가'가 2악장으로 되어 있는 피아노 협주곡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박나래는 "고기 굽는 소리도 있느냐"고 물었고 돈스파이크는 노래의 선율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돈스파이크는 자신이 클래식 전공자라 말하며 보기와는 다르게 섬세한 감성의 소유자임을 전했다. 이어 박나래는 테이에 박수를 보낸다며 벌써 4번째로 비디오스타에 출연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제는 할 얘기가 고갈됐다고 하셨지만, 테이 씨가 가장 많이 한 말은 '나 진짜 돼지다'였습니다"라고 박나래는 밝혔다.

인터뷰 중에 급하게 자아성찰을 했다는 테이는 "아니 할 얘기가 없었던 게 2시간 동안이나 인터뷰를 했어요"라고 말했지만 돈스파이크는 "난 이틀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테이는 "외모 비하의 의미가 아니라, 먹을 거에 대한 욕구, 사랑. 이런 것에 대한 관심 밀도가 높더라고요"라고 말하며 "진짜 돼지인 것 같아요"라고 얘기했다. 오늘 회차에서는 '먹신'이라 불리는 돈스파이크, 테이, 이원일이 출연해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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