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옹성우의 남다른 습관이 공개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옹성우와 그의 매니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옹성우의 매니저는 "(옹성우가) 스케줄을 하면서 물을 안 먹는 게 큰 걱정이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어머니께서 연락 따로 오셔서 '성우가 물을 잘 안 먹는다. 옆에서 그런 걸 잘 챙겨주셨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도대체 얼마나 안 먹길래?' 싶었는데 하루종일 물 한 모금 마실 때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공개된 일상에서 옹성우는 일정을 위해 이동하던 중 수분 보충을 위해 미스트를 얼굴을 뿌렸다. 이에 매니저는 "물을 마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일침을 가했지만, 옹성우는 "물 중요하죠"라면서도 미스트만 뿌렸다.
매니저는 "물을 안 마셔서 피부가 건조하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그래서 미스트라도 뿌려서 얼굴에라도 수분을 주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옹성우는 "원래 미스트도 잘 안 뿌린다. 그런데 뮤비 촬영날이라 건조하면 뜨지 않나"고 말했다. 또 물을 마시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 맛이 안 난다. 얼음물은 시원하기만 하고 맛이 안 나니까. 마시는 이유가 만족감을 느끼기 위해서가 아니냐. 음료수는 맛도 있고 시원하니까 그게 더 만족스러운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옹성우는 매니저의 계속되는 성화에 결국 마지 못해 물을 마셔 패널들을 환호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