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동대문구에서 해외 방문 구민에 2주간 자가격리 실천을 당부했다.
24일 오후 동대문구는 홈페이지와 블로그, 페이스북을 통해 "해외 방문 구민께서는 '2주간 자가격리' 실천을 당부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동대문구는 "유럽을 비롯한 해외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해외방문객들의 확진 판정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라며 "최근 해외에서 입국한 구민께서는 증상이 없더라도 최소 2주간은 자가격리를 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외출을 자제하시고 가족 간 접촉을 최소화 하는 등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 19를 이겨내기 위해 우리구에서도 총력을 다해 대응하고 있으나, 무엇보다 구민여러분의 협조가 절실합니다. 다중이용시설 운영 중단과 이용자제, 사회적거리두기와 개인위생 관리 등이 최고의 방역입니다.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24일 오후 1시 기준 동대문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25명이다. 이중 21명이 치료 중이며, 4명이 완치됐다. 자가격리 대상자 중 98명이 감시 중이며, 889명이 격리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