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사람이 좋다' 이동국이 불행을 이겨낼 수 있던 힘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 현역 최고령 축구선수 이동국이 출연해 일상을 전했다.
이동국은 과거 부상에 대해 "좌절했던 순간이라기보다 긍정적으로 바뀐 나를 발견한 순간이다. 내가 만약 저 다리로 월드컵을 뛰고 있다고 하면 십자인대라는 부상이 6개월짜리인데 더 큰 부상을 당해서 '1년짜리 부상을 당할 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항상 매사에 진짜 최악의 불행한 상황이 와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겨버렸다"고 덧붙였다.
그의 하루는 단순하다. 늘 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같은 시간에 식사하고 훈련을 한 뒤 같은 시간에 잠드는 운동 선수의 하루다. 하지만 이동국은 작은 습관이 큰 차이를 만든다고 믿는다.
MBC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10시 5분 방송된다.
한편 이동국은 지난 2005년 아내 이수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 재시-재아, 설아-수아, 아들 시안이를 두고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3/24 18:2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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