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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보이, '성착취범' 향한 분노 "XX놈…볼수록 기분 더러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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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래퍼 기리보이가 성착취 영상 유포 등의 혐의로 구속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에 분노를 표출했다.

기리보이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사진과 함께 "XX놈"이라며 그를 맹비난하는 글을 업로드 했다.

특히 신상 공개를 통해 유포된 조주빈의 사진 위에 총, 칼, 망치 등의 이모티콘을 합성한 후 "내용을 보면 볼수록 기분이 더러워지네"라며 그의 극악무도한 행위에 분노했다.

기리보이 인스타그램
기리보이 인스타그램
기리보이 인스타그램
기리보이 인스타그램

앞서 기리보이는 지난 2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n번방 사건' 용의자 신상 공개 청원 화면을 캡쳐해 게재하며 청원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이 가운데 24일 경찰 신상정보심의위원회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신상을 공개했고, 그의 실태가 잇따라 폭로되며 기리보이를 비롯한 대중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한편 미성년자 등을 대상으로 성 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하고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조주빈은 현재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수감 중이며, 오는 25일 검찰에 송치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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