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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킴 카다시안, 칸예 웨스트-테일러 스위프트 통화 원본 공개에 해명…냉담한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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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킴 카다시안이 남편 칸예 웨스트(카니예 웨스트)와 테일러 스위프트의 통화 원본이 공개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끈다.

2016년에 있었던 칸예 웨스트와 테일러 스위프트의 통화 내용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원본이 유출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전까지는 칸예가 테일러에게 성희롱성 가사에 대한 사전 동의를 구했다는 내용이 담긴 통화 녹음본을 킴 카다시안이 공개하면서 테일러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 주된 의견이었다. 테일러가 칸예의 곡에 대해서 자신이 동의를 구한 적이 없다고 비판했기 때문.

그러나 킴이 공개한 녹음본으로 인해 여론이 반전되자 테일러는 일부 가사에 대한 협의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칸예와 킴 부부는 비하적 목적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이로 인해 한동안 테일러 스위프트는 거짓말쟁이로 몰리면서 이미지가 하락했다. 문제가 지나치게 커지는 것을 두고 클로이 모레츠를 비롯해 일부 인사들이 해당 사건보다 다른 의미있는 사건에 대해 신경을 쓸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그러자 킴의 동생 클로이 카다시안이 모레츠를 저격하는 글을 올렸으나, 일반인 사진을 이용하면서 그를 조롱했던 탓에 논란이 일기도 했다.

시간이 흐른 후에 테일러는 2017년 'Look What You Made Me Do'라는 곡을 발매하면서 킴과 칸예 부부를 디스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지난 20일 칸예와 테일러의 통화 원본이 유출되면서 과거 칸예와 킴이 통화 내용을 조작해 테일러가 거짓말을 하는 것처럼 꾸몄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여론은 또다시 반전되어 테일러 스위프트를 지지하는 '#TaylorToldTheTruth' 등의 해시태그가 실시간 트랜드(실트)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킴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의 SNS 채널에 "며칠 전만 해도 대응할 필요를 못 느꼈는데, 테일러가 거짓말을 하는 게 분명해서 입장을 밝혀야겠다"며 글을 올렸다.

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
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

그는 "난 영상을 편집해서 올린 적이 없다. 내 주장을 분명히 하기 위해 일부 클립만 스냅챗에 올렸을 뿐이고, 원본 영상이 공개되었다 하더라도 전체 내용이 뒤집히지는 않는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더욱 중요한 문제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며 향후 이 문제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미 통화내용의 원본이 공개되고 킴이 공개한 영상이 조작되었음이 드러났음에도 테일러의 주장에 대해 거짓이라고 말하는 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한편, 테일러는 킴의 입장문이 나올 즈음 자신의 인스타그램서 "내게 지금 기분이 어떠냐고 묻는 것보다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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