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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명현만, 조두순 '낭심 가격' 경고→포항교도소 찾아간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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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명현만이 조두순에게 경고를 날렸던 사연을 언급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명현만이 출연해 자신의 고민을 전했다.

이날 그는 "제가 범죄자들을 때려잡는 히어로가 되고 싶다"며 "형사는 공부를 못해서 안 되고 범죄자들을 소탕하고 싶다. 에너지가 있다 보니 불의를 보면 못참겠더라"라고 털어놨다.

명현만은 "청소년 선도에는 끼고 싶지 않다. 예를 들면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이춘재 같은 강력 범죄자들 있지 않나. 너무 악랄하지 않나. 입에 꺼내기도 흉악하고. 그런걸 복수 하고 싶다"고 자신의 뜻을 밝혔다.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특히 명현만은 과거 조두순을 향한 경고를 날렸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시합 준비하다가 가끔 기사가 뜨면 보는데, 어느날 '출소하면 보자'는 내용의 기사가 떴더라. 너무 열이 받아서 라이브 방송을 한 적이 있다. 때려잡아야겠다 싶어서. 그러고도 분이 안 풀려서 조두순이 있는 포항교도소까지 갔었다. 면회 가서 나오면 귓방망이 예고하려고. 그런데 면회는 안된다고 해서 물회만 먹고 왔다"고 남다른 정의감을 드러냈다.

앞서 명현만은 조두순의 출소를 2년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나중에 운동시켜서 시합 데뷔 못 하나. 합법적으로 좀 어떻게 해버리고 싶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그러면서 "조두순 출소하면 낭심 걷어차겠다"라는 경고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이종TV에서 "제가 이슈가 되고 싶어서 그런 건 절대 아니고 누군가 얘기를 해야 겠더라. 그때는 범죄자를 때려 죽이겠다는 감정이 올라왔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조두순은 지난 2008년 미성년자 성폭행 등의 혐의로 12년을 구형받았다. 술에 취해 이성적 판단이 불가능 한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점에서 감형을 받아 대중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출소 예정일은 오는 12월 1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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