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서 활약하는 제이든 산초(잉글랜드)의 시장가치가 5대 리그서 활약하는 2000년 이후 출생 선수들 중 최고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국제축구연구소(CIES)의 발표에 의하면 제이든 산초의 시장가치에 따른 이적료는 19억 8,500만 유로(약 2조 6,874억 7,165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2년까지 계약되어있는 점을 감안해도 충분히 높은 금액이었다.
2위는 올 시즌 가장 핫한 선수로 떠오른 엘링 홀란드(노르웨이)였다. 홀란드의 시장가치는 10억 1,000만 유로 (약 1조 3,682억 2,680만원)에 달한다. 산초와 동갑내기지만 계약기간이 2024년까지라서 상대적으로 이적료가 낮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3위와 4위는 모두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호드리구 고에스(로드리고)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각각 8,890만 유로(약 1,204억 5,861만원), 7,390만 유로(약 1,001억 641만원)의 추정 이적료를 기록했다.
대부분 2000년생과 2001년생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인데, 2002년생 선수들도 드물지만 찾아볼 수 있었다. 스타드 렌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프랑스)가 5,300만 유로(약 718억 9,300만원), FC 바르셀로나의 안수 파티는 4,270만 유로(약 579억 3,834만원)로 평가받았다.
아시아 선수들 중에서는 쿠보 다케후사가 4,120만 유로(약 558억 8,738만원)로 평가받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2,190만 유로(약 297억 1,545만원)로 평가가 당초보다 낮아졌다.
한편, 이강인은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현재는 발목 부상으로 인해 치료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