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윾튜브, 페이스북서 사건 피해자들 조롱해 논란…“노출 사진 안 올렸으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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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유튜브서 영구퇴출된 채널 '윾튜브' 운영자가 자신의 페이스북서 이른바 'n번방 사건'의 피해자들에 대해 조롱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윾튜브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 중 하나인 '김윾머'에서 "(n번방이) 트위터에 스스로 노출사진 올린 여자들 신상 털어서 협박한 거라며? 애초에 노출 사진을 왜 올림? 안 올렸으면 됐잖음"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피해자들을 조롱했다.

그러면서 "n번방을 본 여자들의 불안감에 공감해보려고 했는데 몸캠에 대한 여자들의 반응을 보고 공감 안하기로 함"이라고 적었다. 더불어 몇몇 커뮤니티 등지서 댓글로 올라온 내용이 담긴 여러 장의 캡처본을 공개했다.

김윾머 페이스북
김윾머 페이스북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자발적으로 익명으로 올린거랑 신상 털어서 협박한 거랑 같다고 생각하는 건가"(***션), "윾튜브도 조사 해봤으면"(***ry), "추하다"(***란), "피해자 욕하는 놈 나올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윾머 페이지에는 이외에도 '멀쩡한 여자는 피해자가 되지 않음', '일탈계 하던 여자들에 대한 처벌은 해야한다고 생각함?', '박사 일베충이라고 생각했는데 행적보니 좌빨이었음' 등의 글이 올라와 있었다.

지난 2017년부터 유튜브 활동을 해왔던 윾튜브는 구글의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인해 영구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에도 '일본남자', '노가다 김씨', '재앙대피방송' 등의 채널을 오픈했으나 모두 영구정지를 받고 삭제됐다.

이후에는 유튜브 활동보다는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베 유저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세월호 참사에 대한 비하 발언, 한의사 조롱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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